너무 가난해서 ‘한 장’ 겨우 구한 마스크 딸에게 씌워준 노숙자 ‘아빠’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연합

지난 18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사오스타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포착된 노숙자 부녀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엔 힘없는 표정으로 리어카에 앉아있는 딸과, 그런 딸에게 마스크를 씌워 주기 위해 허리를 숙이고 있는 아빠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폐지를 모아 생계를 유지하던 부녀는 치솟는 마스크 가격에 미처 여분 마스크를 구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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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남은 마스크는 단 하나였고, 자기 목숨보다 딸을 더 소중히 여긴 아빠는 기꺼이 딸에게 마스크를 양보했습니다.

이 감동적인 장면을 우연히 목격한 한 현지인은 부녀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고, 자신의 SNS에 그들의 안타까운 사연과 함께 공유했습니다.

덧붙여 그는 “정부는 이 어려운 시기에 가난한 사람들과 노숙자들을 돕기 위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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